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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G 확대 수용불가

DRG 확대 수용불가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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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DRG를 확대 시행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의협은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쐐기를 박고 나섰다.

의협은 15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수가를 통제하거나, 인하하려는 의도가 역력한 정부의 DRG 시행 방침에 대해 절대로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팀을 가동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상임이사회는 “정부가 시범사업을 처음 시행할 당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와 연구를 거쳐 시행하겠다는 약속을 정면으로 위반했다”며 “일방적 확대 시행 방침에는 절대 응할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DRG 시행과 관련, 대한산부인과학회 등 일부 진료과에서 심한 반발이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은 보험이사를 주축으로 의무·정책·공보이사등이 참여하는 `DRG 대책팀'을 즉각 가동키로 했다.

의협은 의료계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수가계약과 DRG 문제 등 건강보험 현안에 대해 대책팀과 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를 거쳐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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